상악 전체 틀니와 하악 똑딱이 임플란트 : 세교 치과 전후 사례
반갑습니다,
세교 치과 박흥재 원장입니다.
오산대역 바로 앞에
저희 365라온누리의 개원이 얼마 남지 않아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병원 규모가 200평이 넘다 보니
할 일이 참 많네요. ^^
그럼에도 이 글을 읽으실 누군가를 위하
이렇게 정성껏 적고 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제가 워낙 보철에 진심이다 보니
설명드리는 사례가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궁금하신 내용이나
추가 설명을 원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설명드릴 증례는
이전에 제가 봐드렸던 환자인데
앞으로 세교 치과 에서도 봐드릴 예정인 만큼
조금 더 주의 깊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아래 틀니 사용 중인데
똑딱이로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해서
상담 받고 싶어요.』
위와 같은 주소로 찾아오셨습니다.
아무래도 틀니를 사용하다 보면
잇몸이 눌리고 상처가 나면서
불편하실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된 치료법이 없나?
검색하다 보면
흔히“똑딱이 or 임플란트 틀니” 가
나오실 텐데요,

개념부터 정확히 설명드리자면
위 사진처럼 임플란트와 틀니 내면에
이 둘을 결합할 수 있는 로케이터를 달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로케이터를 기억하시기 쉽게
똑딱이라 표현하다 보니 이런 이름이 붙었네요.^^)
아무래도 그냥 잇몸에 바로 올려두는 것보다
단추로 연결되다 보면
유지력이 조금 더 높아집니다.
이 케이스에서는 어떤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덴처를 사용하신지 오래되어
잇몸뼈의 변형이 많이 일어나셨군요.

우리의 치조골은 치아가 빠지고 나면
뼈가 퇴축하면서 얇고 좁아집니다.
그렇기에 일정 두께보다
더 많은 소실이 일어나면
이제는 임플란트 같은 고정체를
심기 어려울 정도로
뼈가 얇아지게 되는데요,

이 케이스에서도 뼈의 변형은 물론이고
CT를 찍어보니
상악동까지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져 있었습니다.
건물을 지을 때 아무리 좋은 재료가 있어도
기둥을 세울 지반이 약하면 짓지 못하는 것처럼

이 케이스에서도 픽스처를
단단히 고정해 줄
뼈가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이럴 경우 세교 치과 에서도
아쉽지만 임플란트 불가능 판정을 내립니다.
「 Tx plan
잇몸뼈가 많이 부족한 상악은 틀니로
하악은 전악 식립 후
임시치아 사용하며 기다리다가
최종 보철 진행 」
위 내용을 세교 치과 에서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자면
하악만 픽스처를 식립하여
똑딱이 방식으로 진행을 해드리고,
상악은 이에 맞추어 불편감을
최소화해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였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하는 것 보다
현재 환자의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최선의 결과를 내어드리는 것도
의사로서 꼭 필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환자의 동의하에 하악은
전악 식립을 마친 모습인데요,

치조골의 두께를 파악하여
중앙에 잘 심어드렸으며
가이드를 이용하여 오차 발생을 줄이고
잇몸도 크게 절개하지 않았기에
통증도 크지 않으셨다 합니다.

임시치아 예시
그러고 나서 그 위로
어버트먼트와 임시치아를 제작해 드렸는데요,
치조골에 픽스처를 심고 나서
결합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사용하실 겁니다.

2개월 정도 임시 보철을 사용하면서
회복을 기다렸으며
그 이후에 최종 보철물을 올려드렸습니다.
상악은 틀니 하악은 임플란트인 만큼
저작은 잘 되시는지
불편감은 없으신지 확인하며
진행해 드렸고
환자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여러 번 디자인하고 조정해 드렸답니다.
3개월 정기검진을 끝으로
이제는 세교 치과 에 오셔서
꾸준히 체크하시기로 하셨는데
제가 365라온누리를 개원하는 그 날만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계신다고 전해 들었네요.^^

오늘 설명드린 사례는
단순히 치료 또는 수술이 아닌
‘전악 재건’ 이라는 단어를 붙이고 싶은데요,
치아가 모두 소실된 환자의 구강기능을
여러 방법으로 재건해 드렸던
고난도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다 보니 한계가 있지만
이것은 정말 충분한 실력과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되는 난이도 높은 진료인 만큼
만약 가족이나 친척이 이와 같은
풀케이스 진료를 받아야 된다면
더는 고민 말고 세교 치과 로 오시길 바랍니다.
『임상경력 11년의 전문의이자
현재도 학술의 배움을 놓지 않는 제가
진단부터 치료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하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교 치과 의 박흥재 원장이었습니다.

치료 기간 : 2024.02.01 ~ 2024.05.28


